circle03_blue.gif 모태시력

 circle03_blue.gif 유아시력

 circle03_blue.gif 생활속 실천법

 circle03_blue.gif 시력발달운동

 circle03_blue.gif 눈요가 운동

 circle03_blue.gif 물체보는습관

 

circle12_gray.gif 시력발달과 물체보는 습관.

▷ 시력 발달과정과 물체를 보는 두 가지 습관
▷ 눈의 사용법이 성격형성에 영향을 준다
어린이의 물체 보는 습관을 알아본다
▷ 물체 보는 방법을 바꾸어 나가도록 노력한다.
▷ 자녀가 함께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 균형 잡힌 '보는 방법'을 배운다

 

1. 시력 발달과정과 물체를 보는 두가지 습관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물체 보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어떤 자세로 물체를 보고 있는지는 잘 모른다. 모른다기보다는 거의 생각해 본 일이 없을 것이다.따라서 이러한 생각은 고쳐야 한다. 인간은 각자마다 나름대로의  서로 다른 자세로 물체를 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물체 보는 방법에 따라서 '시력발달단계'에 있는 유아는 각자마다 눈의 발달방향이  정해지고 시력의 강약이나 눈을 사용하는 일에 대한 처리 능력  등이 결정된다. 또한 물체 보는 자세는 눈 속에 물리적 반응을 일으키고 그 물리적 반응이 다시 물체 보는 방법에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의 순환 속에서 성장하게 된다.유아기는 어머니 사랑과 관심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어머니의 체내에서 갓 태어난 아기는 생명의 씨앗이 움트고 성장하기 가장 적합한 소우주인 어머니 배속에서 이제 넓은 대자연의 품속으로, 스스로 보고, 듣고, 느끼며 자라나게 된다.너무나 달라진 주변 환경 속에서 어머니의 보살핌, 곧 사랑이  그 아이의 육체적 성장과 정신적 발달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심안견심(心眼見心)이란 말이 있다. '어머니의 눈으로 아기를 본다'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사랑의 눈으로 아기의 모든 면을 보라'는 뜻에 맞춰 생각할 수 있다.


다음은 에드워드 프리드먼(안과) 박사의 두 가지 물체 보는 방법을 소개한 것이다.

<가까운 것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근시형>
책을 읽거나 좁은 방안에 있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어머니나 아이는 대체로 '면밀히 들여다 보는 스타일', 곧 근시형이다. 그러한  아기의 시선은 언제나 가까이  있는 물체에 고정되기 쉽다. 인쇄된 것, 곧 글씨나 찍힌 것은 무엇이건 마음이 끌려 한마디 한 구절이라도  남기지 않고 다 읽는다.

건너 읽기 따위는 하지 않는다. 이 스타일에 속하는 사람은 아마도  근시가 되어 있던가 아니면 언젠가는 반드시 근시가 될 것이다.이 '가까운 것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스타일'이 강한 인내력과 결합되면 눈을 사용하는  일에 매우 뛰어난 집중력이 생겨난다. 예를 들면 책이나 서류 등의 작은 활자와 장시간 씨름하는 능력을 높이 발휘하게 된다. 이 스타일의 사람들은 대게 피로나 긴장도 느끼지 않고 장시간 정신을 집중시켜 책이나 서류를 계속 읽을 수가 있다.그 대신 그들의 수정체는 언제나 부풀어진 상태로 있게  된다.

이것은 초점을 가까이로부터 멀리로 옮겼을 때, 눈의 반응을 둔하고 또 느리게 하여  수정체의 유연성을 잃게 만들어 버린다. 가까이 있는 것을 보는 작업을 장시간 계속할 수  있는 강한 인내력의 결과로서 눈의 긴장이 증가해 근시로 되거나, 근시가 더욱 악화되고 마는 것이다.강한 인내력과 '근시형'은 마치 양 날을 지닌 칼과도 같이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다 함께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그러나 눈의 긴장이나 근시의 진행. 초점조절 능력과 유연성 결여 등의 문제점이 있다 손 치더라도 세부적인 데에 정신을 집중시켜 가까이 있는 것을 보는 일을 잘해 낼 수 있는 이 스타일의 사람은 현대사회의 요청에 딱 들어맞는다고 할 수 있다. 수년 동안에 걸친 가혹하고 경쟁이 격심한 학교 교육이나 시험전쟁.  다량의 서류업무에 견딜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사회의 일반적인 존경 등이 이러한 스타일의 사람들을 유리한 조건에 놓이도록 만들고 있다.또 교육 정도가 높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 스타일의 사람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도 시대적 현상이며, 본질적으로 현대사회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가까운 것을 면밀히 들여다 보는 스타일'. 다시 말하면, '근시형'의 사람에게는 우수한 성적이나 회사에서의 높은 지위가 주어지는 경향이 강하므로, 그들은 시력에 심한 이상이 오기  전까지는 자신의 스타일 때문에 생긴 해로운 부작용에 미처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체를 대충 훑어보는' 원시형>
전체적으로 사물을 포착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일이나 스포츠, 옥외 활동 등을 하고 있을 때에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 또 정보를 재빨리 정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마 '전체를 대충 훑어보는 방법'으로 물체를 보는 사람이라고  하겠다. 이 스타일의 눈은 보통 원시형이 많다

일반적으로 말하여 시력발달단계인 유아기의 아이들은 대부분 이 스타일이다. 사람은 갓 태어났을 때도 원시이다. 때문에 아이들은 주위  전체로부터의 인상이나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언제나 자신이 처해 있는 환경에 관해 배우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이 정보를 수집할 때,  오직 눈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촉각이나 미각, 청각 등도 시각과 마찬가지로 작용하고 있다.

아이들의 감성이 풍부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어른들처럼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포착하지 않는다. 오감(五感) 전부를 사용하여 외부의 사물을 포착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의 내용이나 색체가 어른의 세계에서는 미처 생각할 수 없는 강렬한 표현이나 상상의 세계를 나타냄도 그 때문이다.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안구의 깊이가 깊어지면서 원시 상태에서 점차 정상적인  시력으로 발달되어 간다. 책을 읽거나 사회적인 기술을 익혀 나감에 따라 아이들의 눈은 초점의 변화를 필요로 하게 된다. 그런데 유아나 아동기의 수정체는 유연하므로 원시나 '전체를 대충 훑어보는 스타일'의 물체 보는 방법 때문에 시달리는 일은 별로 없다.그러나 만일 필요한 때에 적절히 눈의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유연성이 없다면 그 아이는  학교에서 책을 읽거나 사회적응에 필요한 여러 가지 일 처리에  곤란을 느끼게 된다. 그 결과 장시간 공부를 한다거나 세부적인 면에 주의를 기울일 수가 없게 된다.

이러한 아이들은 학습에 임할 때 계획성이 없고 침착성을 잃게 되는 수가 많다.이처럼 어린이의 눈은 성격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한편 '전체를 대충 훑어보는 스타일'을 지속하고 있는 성인에 있어서는 일반적인 정보를  다량으로 얻으려 하기 때문에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사건을 단번에  인식하려고 눈을 사용한다. 또 이 같은 사람은 가까운 것을 보는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하는 경향이 많다.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일반사회 구성원으로서 커다란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이 눈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 종사하면 일의 능률이 떨어지고 실수도 많고, 업무 전반에 통일성이 결여되는 등의 경향이 생긴다. 또한 이런 사람이 오랜 시간 가까운 것을 보는 업무를 강요받게 되면 눈의 과로나 심신이 지쳐서 일을 중단하게 되거나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

2. 눈의 사용법이 성격형성에 영향을 준다.

물체를 보는 방법을 결정하는 주요한 원인이 근시형이건, 원시형이건 결국은 주의를 집중시키는 방법이 눈의 초점을 맞추는 방법과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또 뇌의 작용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모든 육체적인  움직임은 신경의 자극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자극은 뇌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일어날 수 없다.
눈에게 움직이라고 명령을 내리는 경우, 그  명령은 뇌를 통해서 전달된다. 그리고 그  눈이 움직인 결과 얻어진 영상은 그 사람의 경험, 기억, 통찰력, 상상력, 지각능력 등에 의해서 최종적인 인식을 통해 판단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눈의 물리적 구조에 결함이 있거나 시각에 이상이 생기거나 하면 뇌 속의 영상도 마찬가지로 변형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들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초점이 잘  맞지 않는 상태로 찍은 사진이  일그러진 상을 보여주듯이, 시력장애가 있는 눈을 통해 뇌로 보고 있는 영상에는 어디가  다른 점이 있다. 그런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가 사물을 올바로 보고 판단할 수 있겠는가.

오랫동안 근시나, 원시 등 그 밖의 시력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심리학적 특징을 해명하기 위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참고로 하여, 그 성격에  관한 설명과 물체 보는 습관을 비교하게 되었다. 물체를 보는 방법이 '근시형 자세'이고 거기다 근시인 사람은 질서 정연하게 계통적으로 정보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또 이런 물체 보는 방법을 가진 아이는 혼자서 독서를 하며 긴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다. 일반적으로 조직에 잘 적응하고 한  번 일을 시작하면 그것을 반드시 끝낸다. 성인의 경우도 기억력이 좋고 열심히 책을 읽고 세밀한  일을 잘 해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근시형 습관'이 너무 강하면 흩어진 정보를 모아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 폭 넓은 하나의 생각으로 집약하는 일이 서투르게 된다.또 '원시형 습관'을 가진 경우는 부주의, 공부나 일에 대한 집중력의 결여,  무계획성의 원인이 된다. 낱말이나 글자, 숫자 등을 빠트리고 읽는다거나 한꺼번에 몇 권씩 다른 종류의  책을 읽기도 한다.그러한 나쁜 버릇의 아이는 독서량이 감소되고,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에 흥미를 보이게 된다. 이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문자에 의한 정보를 얻는 능력이 저하되기도 한다.결국 물체 보는 방법은 각자의 시각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정상적인 시력발달은 물체를 보는 올바른 습관 형성의 바탕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3. 어린이의 물체보는 습관을 알아본다.

사람은 제각기 다른 방법으로 주변의  사물을 보고 있다. 근시형(가까운  것을 세밀히 보는 형)의 사람도 있고 원시형(전체를 대충 훑어보는 형)의 사람도 있다. 어느 한쪽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균형 잡힌 방법을 통해 잘 보는 것이다.외부를 어떻게 보며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여 정리하고 있는지를  관찰해 나가는 것이다. 또 눈을 사용하는 일 중에 자녀가 가장 잘하고 있는 것, 곧 습관적인 것은 어떤 자세인지를 알게 된다. 며칠간 관찰해 보면 무엇을 읽을 때의 자세, 관찰력, 집중력, 주의력 등에서 공통점이나 특징을 찾을 수 있다.

만 5∼6세 이하의 어린이는 대체로 '전체를 대충 훑어보는 자세'로 사물을 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태어날 때는 대부분이  원시상태에서 점차 시력이 발달되면서  정상시력으로 되기 때문에 놀이나 학습을 하는 데 있어서도 집중력이 약하고 쉽게 싫증을 내는 것은 '원시형'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자녀의 물체 보는 방법이 어떤 것인지 알았다면 그것을 정확하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 시력을 사용하는 모든 활동, 예를 들면 운동, 독서, 게임, 친구와의 놀이 등을 즐겁게 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함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 자녀의 시력 사용법을 비판해서는 절대 안 된다. 아이의  본래 보는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므로 그것을 부정하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좋지 않다.절대적으로 바르거나 그릇된 물체 보는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한가지 물체 보는 방법에 의해서 미래의 성공이 약속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적성이나 성격에 따라 유연성을 보이면서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게 하면서 자녀의 능력을 계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녀의 평소 습관을 알게 되면 다음에 할 일은 긴장을 덜어주고 보다 좋은 물체 보는  방법과 습관을 발달시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자녀의 눈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줄 것인가를 생각하고 물체 보는 방법의 개념을 잘 설명해 주어야 한다.

4. 물체보는 방법을 바꾸어나가도록 노력한다.

근시형 습관'을 가진 자녀에게 "너는 물건을 볼 때, 아주 열심히 바라보고 있어. 너무나 열중하고 있어. 그러니까 눈이 피로한 거야. 너는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는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어. 주위를 바라볼 때 눈이 너무 긴장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점을 찾지 못하는 것 같아. 내가 말하는 뜻을 알겠니? 무얼  볼 때 너무 열심히 들여다본다고 느낀 적은 없니? 그럼 더 편안한 기분으로 무엇이 잘 보이도록 눈을 부드럽게 하는 방법을 지금부터 가르쳐 줄게.

네 눈 속에는 팔의 근육과 같은 근육이 있어. 팔의 근육을 너무 심하게 사용만 하고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팔이 아프게 되서 잘 사용할 수가 없게 되겠지. 그와 똑같은 일이 눈의 근육에도 일어나는 거야. 눈 속의 근육이 있다는 느낌은  없지만 실제로는 근육이 있지. 그리고 팔의 근육과 마찬가지로 눈의 근육도 알맞은 운동과 휴식이 필요하게 되어 있어. 이제부터 몇 가지 특별한 운동과 눈을 올바로 보호하기 위한 몇 가지 훈련을 실시해 보자"라고 말해 본다.

다음 '원시형 습관'을 가진 자녀에게는  이렇게 말해 보자.
"너는  정말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곧잘 알아차리는구나. 하지만 때때로 너는 한 가지  일에 주의를 기울일 수 없는 때가 있는 것 같구나. 한 가지 것을 정확히 보기 위해서는 눈의 움직임을 멈추어 두지 않으면 안되는데 너는 눈을 이리저리 굴리는 경우가 많거든. 지금도  내 쪽을 보지 않고 저 그림 쪽을 보고 있는 거지? 경우에 따라서는 그러한 습관이 좋을 수도 있지. 그러나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거나, 정신을 집중시켜야 될 일에는 그렇게 해서는 좀 어렵지. 이제부터 정신을 집중시킬 수 있는 몇 가지 게임이나 운동을 해 보자. 주위에 일어나고 있을 일을 보면서도 눈 앞에 있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방법을 배우는 거야. 양쪽의 좋은 점을 배워 더 많은 공부도 할 수 있고, 학교생활도 즐거워지리라 생각한다."

<보는 방법에 관해 설명할 때 유의할 점을 다음과 같다.>
① 무엇을 보는 방법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도움이 되는 정도가 큰가 작은가의 차이뿐이다.
② 자녀를 절대 비판해서는 안 된다. 눈의 사용법을 익혀 나가면 기분이 더 좋아지고, 잘  보이게 되며, 여러 가지 일을 더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을 자녀에게 해 줄 것.
③ 시력훈련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아주 중요한 것임을 가르칠 것. 훈련에 대해서는 책임감 있게 의지를 갖고 해야 됨을 강조할 것.
④ 부모와 자녀가 더불어 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줄 것

5 자녀와 함꼐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의 시각능력발달 및 학습능력발전에 부모가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고, 모든 활동에 애정 어린 흥미를 보여주는 것이 지적  능력의 향상과 좋은 시각 능력을 계발하는 밑바탕이 된다.

사람은 누구나 독자적인 '보는 방법과 자세'가 있게 마련이다. 유아기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은 놀랍도록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게 된다. 특히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주어진 환경에 따라 수동적인 활동을 해야 되는 시기이므로 시각기능은 어머니의 보살핌과 관심이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보는 방법'이란 자연스런 발달과정으로 약간의 변화만 주면 각자가 지니고 있는 본래의 능력으로 심신이 성장하면서 시력도 발달해 가는 것이다.

태어나면서 본능적으로 어머니의 젖을 먹는 모습이나 배가 고프면 소리 내어 울며 먹을 것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눈의 발달도 주변  환경에 적응하면서 함께 성장, 발달해 간다.  그러나 신체 기관 중에서 가장 예민하여, 주어진 환경에 영향을 받는 눈 같은 기관도 드물다.

보는 방법에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지만 유아기 눈의 관리는 이 두 가지가 혼합된 형태로 자연스런 발달에 방해가 되지 않게 무얼 보는 자세에 관심을 가져 주고 생활여건에 변화를 주면서, 점차 스스로 힘으로 '보는 방법'을 선택하고, 실행하는 시기에 가서는 비로소 '보는 방법과 자세'에 대하여 설명하고 이해시키며 또한 함께 훈련하며 고쳐 나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6 균형잡힌 '보는 방법'을 배운다.

자녀의 자연스런 자세를 무리하게 바꾸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눈을 사용하는 방법이 어떤 것이건, 그것은 그 아이의 타고난 발전 과정인 것이다.

옛날엔 왼손잡이는 오른손잡이로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들을  하고 있었다. 그 결과 고민을 하게 되는 아이들이 많았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바르지 않은 자세로 무엇을 보는 자녀에게 그 자세를 버리도록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 '전체를 대충 훑어보는' 습관을 가진 자녀를 의자에 딱 묶어 놓다시피 하고 주위의 것에 일체 한눈을 팔지 말라고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대신에 아이가 달성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준다.이것은 양쪽(두 모습)의 '보는' 타입으로부터 각각 좋은 점만을  얻기 위한 독자적인 방법을 발견하도록 자녀를 자극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성공시키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다. 즉, 자녀의 자연스런 능력을 칭찬해주고 용기를 불어 넣어줌과 동시에 새로운 일에 착수하는 방법에 관해 열심히 재미있다는 듯이 결코 위험을 주는 듯한 말투를 사용하지 말고 설명해 주는 것이다."

"왜 그러는 거야? 넌 도대체 무얼 해도 잘 하지를 못하니" 라는 등 야단을 치고 싶더라도 꼭 참아야 한다. 자녀와 밀접한 연관을 쌓아 올렸다면, 이번에는 조직적인 시력발달 및 강화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할 차례이다.

무얼 보는 방법에 관한 훈련 프로그램이나 시력교실 선생님의 상담에 따라서 적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자.

<다음과 같은 지침을 따라 주어야 한다.>
① 1주간의 계획을 세운다. 시간과 장소,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정한다. 시간은 미리 자녀에게 알려 둔다.
자신에게 무엇이 요구되고 있는 것인지, 자녀에게 알린다. 자녀의 희망에 맞추기 위해 일정한 계획 속에 변경 가능한 내용을 포함하여 그것을 자녀에게 시켜 본다.
② 1주간의 훈련을 자녀와 함께 하기 위한 시간을 비워 둔다. 훈련의 명칭, 사용하는 도구, 훈련을 하는 이유 등을 자녀에게 알리도록 한다.
③ 각각의 훈련 목표를 설명한다.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린다는 것을 자녀에게 가르친다. '완벽하게' 해내도록 요구하여 강압감을 주어서는 안된다.
④ 일일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전에 도구를 전부 갖추어 모든 준비를 끝마쳐 둘 것.
⑤ 자녀와 함께 몇 가지 훈련을 해  본다. 결과를 비교해 본다. 아이가 훈련에 의해  보거나 생각해 낸 것에 대해, 어머니가 느낀 점을 자녀와 함께 얘기해 본다.
⑥ 유연성을 지닌다. 자녀가 한 가지도 저항 없이 그것을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한 가지 훈련이라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